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. 15일(현지시간) 뉴욕 증시는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, 다우지수와 S&P500, 나스닥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.
서부텍사스산원유(WTI)는 배럴당 105.83달러, 브렌트유는 108.75달러까지 오르며 4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중동 긴장과 공급 불안이 유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5%를 넘어서며 시장에 이중 부담을 줬습니다.
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다시 물가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과 금리 고점 경계감이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방어적으로 움직이면서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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